서울시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여름방학 학습 가이드에 따르면, 같은 '여름방학'이라도 학년별로 준비해야 할 방향이 크게 다릅니다. 고1·2와 고3이 같은 학원, 같은 시간표로 방학을 보내면 오히려 비효율적일 수 있다는 게 핵심 메시지입니다.
고1·2, 이렇게 준비하세요
고1·2 학생들에게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 실전 감각과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우선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아직 수능이 먼 학년이라 긴장감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실제 수능 교시별 시간 배분에 맞춰 공부하는 습관을 미리 들여두면 고3이 됐을 때 훨씬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고3, 이렇게 준비하세요
고3에게는 6월 모의평가 성적표를 분석해 수시 지원 전략을 이번 방학 동안 구체화하는 것이 급선무로 꼽혔습니다.
- 성적 분석 — 내신·모의고사·학생부 기록을 종합 비교해 수시 6장의 방향을 잡습니다.
- 9월 모의평가 활용 — 단순한 시험이 아니라 수능 리허설로 삼아 시간 배분과 마인드 컨트롤까지 점검합니다.
결국 여름방학의 핵심은 '얼마나 많이'가 아니라 '내 학년에 맞는 것을 하고 있는가'입니다. 학년별로 다른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남은 시험 일정을 기준으로 역산해 계획을 짜는 것이 이번 여름방학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입니다.